검색결과
-
제 94회 남원 춘향제 긍정적 반향 속에 지난 16일 폐막제 94회 남원춘향제가 지난 16일 장장 7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내년에 개최될 제95회 춘향제의 비전을 발표했다. 폐막식은 △식전공연 △춘향제 이모저모 영상상영 △격려사 △제95회 춘향제 비전선포 △페막선언 등으로 진행됐다. 남원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0일부터 장장 7일간 우리 시를 뜨겁게 달궜던 제94회 춘향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면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올해 춘향제는 제 94회 춘향제의 정체성을 재확인한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어느 해 보다 다양한 세대, 다양한 민족이 참여하면서 우리 춘향제가 ‘k-컬쳐의 중심’으로 더 세계 속에 나아갈 수 있겠다는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축제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 춘향제는 춘향정신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게 하겠다”며 “이를 위해 93회 빛, 94회 컬러에 이어, 제95회 춘향제의 키워드는 '소리'로, '소리의 도시' 남원을 상징하며, 남원의 전통 음악과 현대적 감성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비전 발표를 통해 남원시는 춘향제를 세계적인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시 관계자는 “제 95회 춘향제 그리고 100회까지 이어갈 새로운 변화 중인 춘향제를 앞으로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
12개국 주한외교단 초청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현재·미래가치 알린다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이사 전용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주한외국공관장 및 관계자 등 총 12개국 19명을 부산으로 초청하는 「2024 주한외교단 부산 초청 사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한외교단 부산 초청 사업」은 주한대사들을 대상으로 세계적(글로벌) 도시 부산의 핵심 브랜드 가치를 홍보하고 국가 간 상호협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 첫 시작으로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시 주요 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대륙별·도시별 전략 국가 총 12개국을 부산에 초청한다. 주요 참가국으로는 ▲민선 8기 자매우호협력 체결국(2개국 : 불가리아, 탄자니아) ▲2024년 자매우호도시 체결 진행국(1개국 : 페루) ▲아세안(4개국 : 미얀마, 브루나이, 태국, 필리핀) ▲그 외 지난해 부임한 신임 대사(5개국 : 아르헨티나, 온두라스, 체코, 콩고, 수단) 등 총 12개국이다. 특히, 올해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갈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해인 만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삼아,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12개국 대사들에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부산을 남부권 거점도시로 만들어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 성장의 양대 축으로 도약시키고자 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가치와 도시경쟁력’을 소개해 부산의 도시브랜드와 비전을 깊이 각인시킬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주한외교단 초청 네트워킹 만찬(5.17.) ▲부산세계시민축제 개막식 참석(5.18.) 등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핵심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도시 외교 상승효과(시너지)를 창출하고 매력도시 부산을 알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째 날인 17일에는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주한외교단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시 주요 정책 실행기관인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기관장(부산도시공사, 부산연구원, 벡스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문화재단, 부산관광공사 등 7개 기관장 참석)들과 민간 외교채널인 부산영사단[강의구 부산영사단장(포르투갈 명예영사), 장제국 동서대 총장(헝가리 명예영사) 등 14명 참석]이 함께 자리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소개하고 상호협력을 증진하는 교류(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이어, 18일에는 ▲해양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요트투어를 시작으로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19회 부산세계시민축제’ 개막식 참가 ▲귀빈(VIP) 투어 등 부산 거주 자국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의 도시브랜드 위상은 이미 세계적(글로벌) 도시들과 나란히 할 정도다. 부산이 가진 특별한 가치와 의미를 각국 대사들께 홍보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한외교단과의 협력으로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정읍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리더 양성교육’ 실시[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정읍시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16개 액션그룹 대표와 구성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맛·멋·향 서로이음로컬그룹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비전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액션그룹(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자원의 활용가치를 극대화시켜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농촌의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해에는 사업추진단 중심으로 액션그룹 단계별 지원사업을 통해 1단계 26개팀, 2단계 5개팀이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고도화사업(3단계), 리빙랩 등 인력·산업·지역의 3개 분야 1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리더로서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향후 이들이 지역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속을 위해 액션그룹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촌 지역문제와 정읍의 미래의 방향성을 이끄는 주인공이 돼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최영일 순창군수,“어르신이 행복한 활기찬 순창”열강최영일 순창군수가 지난 16일 순창군 노인대학(대학장 강병문) 학생들에게‘어르신이 행복한 활기찬 순창’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리모델링한 노인회관 3층 대강의실을 가득 메운 200여 명의 어르신들은 최 군수의 강의에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시종일관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특강에서 최 군수는 순창군의 비전과 군정 목표 및 주요 노인복지정책에 관해 설명하고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바람직한 어르신의 모습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최 군수가 강조한 주요 노인복지정책은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 △노인 이·미용비 지원 △보행보조기, 전동차, 난청노인 보청기 지원 △작은목욕탕 활성화 △버스승강장 온열의자 및 선풍기 설치 △쾌적한 노인복지시설 조성 △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 △화장장 남원승화원 공동사용 등 피부에 와닿는 복지정책들로 참석한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최 군수는“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한 5대 군정 목표 중 4번째가 ‘따뜻한 복지’다”면서“따뜻한 복지의 중심에 어르신들이 있는 만큼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최 군수는“끊임없는 열정으로 배움을 멈추지 않는 어르신들을 대할 때마다 깊은 감명을 받는다”면서“이번 특강을 통해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어른으로 거듭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순창군에 대한 자부심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3월 21일 첫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계속되는 순창군 노인대학은 순창지역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욕구충족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2시간씩 30주간 계속되며, 노인건강관리, 여가활동, 특강, 일반상식, 지역탐방, 기업체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기후위기 극복·탄소중립 실현 10년 밑그림 그린다!전주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10년 앞을 내다본 중장기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지난 16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과 관계 전문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과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은 지난 2021년 9월에 제정된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과 2022년 6월에 제정된 ‘전주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용역 공동 수행기관인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재)전주시정연구원은 올 연말까지 시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장차 심각한 기후변화를 예방하기 위해 막대한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재난 피해 등을 막을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시는 환경부에서 제공한 ‘지자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수립 및 추진상황 점검 가이드라인’에 따라 오는 향후 10년(2025년~2034년)을 계획기간으로 설정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탄소중립을 위한 비전 및 전략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온실가스 감축 대책 등을 담은 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지방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및 이행점검 지침’에 따라 제2차 전주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2020~2024)의 종료에 따른 운영성과와 한계점을 분석하고, 변화한 전주시 여건을 반영해 기후위기 적응 능력 및 회복력 향상을 위해 향후 5년(2025년~2029년) 동안 추진할 제3차 전주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계획 수립과정에서 다양한 시민과 전문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자문단을 구성·운영하고, 일반시민과 환경단체 활동가, 계층별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와 설명회를 병행하는 등 실질적 사업발굴 및 추진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시는 이번 용역의 결과물을 토대로 내년 초에 ‘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제3차 전주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전북특별자치도 및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에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탄소중립은 기후 위기로 인해 생존권마저 위협받는 시민들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정책”이라며 “앞으로 수립될 이 계획들을 토대로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폭염과 홍수, 태풍 등 혹독한 기후재난과 기후 위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영훈 지사, 국무총리 만나 연내 주민투표 실시 지원 건의오영훈 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6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 실시 지원과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2035 탄소중립 제주 모델을 통한 선제적 선도사례 달성,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등 제주현안에 대한 더 큰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제주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주요 현안을 자세히 설명했다. 우선, 도민의 염원인 민주성 회복과 주민 참여 강화,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바탕으로 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설치될 수 있도록 연내 주민투표 실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제주 개최의 강점 등을 부각했다. 다양한 마이스(MICE) 시설 인프라와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 경험과 함께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홍보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제주가 개최 최적지임을 설명하고 국제회의도시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이달 1일 발표한 ‘2035 탄소중립 제주’ 비전을 소개하며, 정부의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정책방향에 부합하고 핵심 국책과제로 추진 중인 제주 모델이 국가 목표를 앞서 달성하는 선도사례로서 대한민국의 에너지 대전환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도 건의했다. 국제 공공외교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현안 논의와 국제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오는 29~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줄 것도 요청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제주의 대외정책과 내부 상황 변화 등에 관심을 표명하며 “제주도의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학생들, 세계적인 체인 그룹 호텔에서 생생한 호텔게스트 현장 체험!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이 5성급 글로벌 대형호텔에서‘호텔게스트’현장 체험을 지난 13일(월)부터 14일(화)까지 1박2일 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호텔게스트’체험은 전주대 호텔경영학과가 호텔리어를 꿈꾸는 신입생을 위해 마련하는 행사로 세계적인 호텔 체인 그룹의 호텔에 숙박하면서 최고의 숙박시설과 호텔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풍부한 현장 경험이 경쟁력이 되는 호텔산업의 특성상 학생들에게는 더없이 중요한 현장 체험 행사이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신입생들이 13일과 14일 이틀간 호텔게스트 체험을 진행한 곳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 그룹인 프랑스 아코르 그룹의 5성급 호텔 중 최고 브랜드로 꼽히고 있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이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잠실과 강남 등 서울의 주요 비즈니스 중심지에 위치하며 프렌치 스타일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호텔이며 스위트 룸 59객실을 포함한 호텔 객실 403실, 서비스드 레지던스 160객실로 구성된 최고급 브랜드 호텔이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의 호텔게스트 체험 일정은 1박 2일 현장 체험 시간 동안 글로벌 대형 호텔의 모든 것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호텔 시설 견학과 호텔 프런트와 객실부, F&B 등 호텔 주요 부서 업무 소개는 물론 조민숙 호텔 총지배인으로부터 “성공한 호텔리어 특강”도 경청했고, 취업한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호텔산업 현장에 관한 생생한 경험담도 들었다. 호텔 객실 체험은 물론 뷔페로 준비되는 식사 등 호텔에서의 모든 시간이 학생들에게는 생생한 현장 경험으로 남았으며, 미래 호텔리어로서 보다 구체적인 꿈과 비전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호텔경영학과 1학년 김현빈 학생은 이번 호텔게스트 체험을 통해 “최고의 시설을 갖춘 글로벌 호텔에서의 게스트 체험을 통해 호텔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고 제가 가야 할 명확한 길을 찾은 것 같아서 보람이 있었다며, 졸업 후에 선배들과 같은 멋진 모습으로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라고 말했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신입생들의 이번 호텔게스트 체험 행사가 호텔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호텔경영 전공자로서 한 단계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심영국 학과장은 “최고의 호텔을 직접 보고 느끼는 이 행사를 통해 대부분 학생이 명확한 비전을 갖고 자신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고 전제하고, “특히 총지배인을 비롯한 각 부서장으로부터 받는 업무 지식과 경험에 대한 특강은 학생들에게 대단히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라며 행사를 준비해 준 호텔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2006년부터 2024년 5월 현재까지 해외 취업 누적 인원이 총 365명에 달하고 있으며 국내외 호텔산업 현장에서 인정받는 학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전공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고 있는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지난 5월 10일 명성이 높은 뉴질랜드 PIHMS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뉴질랜드 소재 대형 호텔과도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학생들의 해외 취업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
남원도자전시관 건립 연계전시 흙, 회전하다 개막남원시는 다음달 2일까지 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전시 《흙, 회전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남원도자전시관 건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획되었다. 남원도자전시관은 민선8기 핵심공약 사업인 함파우 아트밸리 프로젝트의 주요 도입시설이다. 총사업비 170억 원을 들여 연면적 약 2,10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인 이 건립 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위해 2024년 국비 1억원을 이미 확보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도자문화 발전을 위해 남원시는 그동안 일본 히오키시와 MOU를 체결하였고 중국 경덕진시와 우호협력을 위해 실무협의를 하는 등, 대외협력망을 넓혀왔다. 이번 전시는 이런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남원도자전시관의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장을 펼쳐보인다. 남원의 도예 전통은 16세기 말 임진왜란·정유재란 때 일본 규슈 지역으로 강제이주한 남원 도공들에 의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생명력을 유지해 온 특유의 서사를 담고 있다. 19세기 일본 사쓰마 도자로 유럽에서 각광받은 심수관 자기가 그 대표적 사례다. 《흙, 회전하다》는 이러한 남원의 도예 전통을 미래지향적으로 계승하고자 흙을 주제로 옛 도자와 현대미술을 접목하여 문화혼종성을 고찰한다. 조선시대 백자와 청화백자, 심수관 자기 45건과 함께 현대미술 작품 25점을 선보임으로써, 남원도자전시관 고유의 콘텐츠를 실험한다.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로 명성이 높은 구본창, 김두진, 이강소, 이성자, 이세현, 이수경 작가가 이번 전시의 주제인 ‘흙, 대지, 도자’와 관련된 작품들로 한 자리에 모였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도자전시관 건립을 추진하며 이와 같은 새로운 시도와 실험을 통해 우수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남원도자전시관에 무엇을 담을 것인지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고, 시민들과 함께 남원 도자문화의 비전을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고창군 방문 “민생으로 한 걸음, 행복으로 만 걸음”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가 지난 13일 오후 고창군을 찾아 “민생으로 한 걸음, 행복으로 만 걸음”을 주제로 고창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의 장을 가졌다. 먼저,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나 고창군에 대한 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위한 핵심 비전을 밝히며 다양하고 솔직한 지역 의견을 청취했다. 고창군의회 방문에 이어 동리국악당으로 옮긴 김관영 도지사는 고창군민 350여명과 ‘민생으로 한 걸음, 행복으로 만 걸음’을 주제로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백년대계와 전북자치도, 고창군과의 비전에 대하여 직접 설명했다. 주민들은 ▲전북 서해권 관광활성화 대책 마련 ▲고창 서남부권역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지원 ▲지방도 796호선, 733호선 도로건설 관리계획 반영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이어, 김관영 도지사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 등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현장에서 고스란히 묻어나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민생투어에 나섰다. 전북1호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인 ‘희망샘학교’를 찾은 김관영 도지사는 명랑운동회를 맞은 아이들과 함께 제기차기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아이들과 직접 대화하고 격려하며 아이들의 꿈과 희망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밤낮으로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희망샘학교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격려하였다. 김관영 도지사는 “아이들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기회와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넓혀 나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전북자치도만의 특화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마지막으로 고창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 그는 시장 내 상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의 노고에 공감하고 위문하였다. 또한 시장 내 위치한 음식점에서 고창군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과 식사를 진행하며, 고창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그들을 격려하였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는 “고창군이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가지를 포함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작년 천만 관광객을 달성한 농생명과 문화관광도시”임을 강조하였고, “삼성전자 유치와 용평리조트 종합테마파크 조성 등 가장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써 지속적인 미래발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적극 협조를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전북도 발전을 위한 민생 청취를 위하여 고창군을 방문해주신 김관영 지사께 군민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의 비전에 고창군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제2회 서부산 발전 협의체」 회의 개최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3일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서부산권 4개 지자체(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와 함께하는 '제2회 서부산 발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오태원 북구청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제부시장과 서부산권 구청장 인사말 ▲주요 현안 보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오늘 회의는 2024년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서부산 발전을 위한 당면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서부산권 자치구와의 실질적인 정책협의 소통을 위해 지난해 11월 협의체를 구성해 출범 회의를 열었으며, 이번이 두 번째 회의다. 시는 서부산의 현안을 조기에 추진 완료해서 서부산을 부산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노후 산단의 디지털화와 미개발지의 혁신적 개발, 명품 주거단지의 완성 등 산적한 현안을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어, 시와 구가 합심하고 제22대 국회와 시의회가 협업해 신속히 서부산 혁신을 완료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와 4개 자치구는 서부산권 도시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을 위해 ▲화명~만덕 연결도로 사업 ▲화명장미브릿지 건설 ▲하단 역세권 및 낙동대로 역세권 개발 ▲서부산권 신속한 재개발․재건축을 위한 용적률 상향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주민 보상 철저 ▲낙동강 횡단교량 건설 신속 추진 ▲사상~구덕터널~부산역 도시철도 건설 ▲경부선 지하화 관련 개발사업 추진사업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문화․복지, 안전한 서부산권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화명수목원 확장 조성 ▲대천천 누리길 조성사업 ▲도시철도 덕천역 이동편의시설 설치 ▲감천문화마을 입장료 징수 대안 요청 ▲낙조분수대 주차장 지하화 추진 ▲낙동아트센터 건립 및 개관 ▲대저공공주택지구와 연계한 강서체육공원 활성화 ▲학장천 상류부 하천정비사업 ▲국립 과학의 전당 유치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밀접하게 연관된 사업들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서부산 발전 협의체가 서부산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서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해양문화관광 복합개발 및 낙동강 테크노밸리 조성 등 사하구의 장기 비전과 함께 서부산권 발전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서부산 발전 협의체’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서 서부산권 지자체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자”라며 보다 실효성 있는 협의체 운영을 강조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강서구는 가덕도신공항과 부산항신항, 철도와 고속도로 등 육해공 트라이포트가 완성될 핵심지역이다. 낙동강협의체 출범과 제2회 서부산발전협의체 개최가 아주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서부산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주거·교육·문화 등 부족한 생활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도시계획과 함께 서부산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나간다면, 동서균형발전과 함께 부산이 더욱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서부산 발전 협의체'는 서부산권 발전을 가속화하고 본격적인 부산의 동·서 균형발전의 실현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가기 위해 필수 불가결한 동·서 균형발전을 앞당겨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